[트란시투 후기] 글램 6.1 남자도 바뀔 수 있구나.
글* 알죠?
남자들 한 번씩은 해보잖아... 다시 로그인 하니까 그대로 남아있더라..
나는 6.1에서 시작했어.
안녕하세요! 저는 네이버 블로그를 취미로 하고 있는 20대 초반 남성입니다.
평소에 외모나 스타일링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, 이번에 트란시투 디렉팅을 경험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.
배운 것도 많고, 변화도 컸던 만큼 블로그 쓰듯 편하게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.
혹시 나처럼 "어디서부터 바꿔야 하지?"라고 고민했던 사람이 있다면,
이 글이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.
이제부터는 편하게 반말로 갈게요.
블로그 느낌으로 열심히 써보겠습니다.
나는 그냥 평범한, 아니, 평범 이하의 남자이다.
솔직히 말하면 난 외모가 좋은 편이 아니었어.
키도 크지 않아.
170cm.
사실 많이 작지.
얼굴도 그냥 평범한 편인데, 데이팅 앱에서 6점대를 받았던 걸 보면 사실 ‘평범 이하’라고 보는 게 맞겠지.
난 원래 이런 걸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성격이었어.
그냥 무난한 옷 입고, 머리는 대충 손질하고, 사진도 있으면 올리고…
뭐 그 정도?
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주변을 보니까 확실히 ‘매력 있는 남자’ 와 ‘그렇지 않은 남자’ 사이의 차이가 보이더라고.
잘생기고 키 큰 남자들만 반응이 좋은 줄 알았는데, 꼭 그런 것도 아니었어.
뭔가 분위기가 다르고, 스타일이 다르고, 심지어 같은 얼굴이라도 더 세련돼 보이는 사람들이 있더라.
난 그게 너무 신기했어.
그리고 한 번쯤 나도 바뀌어보고 싶었어.
트란시투 디렉팅을 신청하다
나에겐 꽤 큰 금액이었어.
이런 걸 신청한다는 것 자체가 내겐 좀 생소한 일이었어.
평소에 패션에도 관심 없었고, ‘꾸미는 남자’랑은 거리가 멀었으니까.
그런데 트란시투 디렉팅이라는 걸 알게 되고 후기를 찾아보는데, 다들 확실히 변하긴 변하더라고.
비용도 솔직히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,
이렇게 사는 것보다는 한 번쯤 제대로 배워보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어.
그리고 무엇보다 한 번 세팅을 제대로 배워두면 그다음부터는 유지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어.
스타일링, 메이크업, 촬영 – ‘이게 나라고?’ 싶은 순간들
정말 행복한 순간이였어.
디렉팅동안 계속 웃었어.
일단 패션 형
블랙님
상담부터 했어.
지금까지는 그냥 무난한 스타일을 선호했거든.
검은 후드티, 청바지, 맨투맨 같은 거.
근데 형이 내 얼굴형이나 체형을 보고 어울리는 스타일을 추천해 주는데, 확실히 프로의 시선은 다르더라.
옷 고르는데... 어... 4시간?
옷을 고른다 X
옷을 맞춘다 O
옷 4벌 사는데...
진짜 진득하게 완벽을 추구하시더라..
작은 디테일 하나로도 분위기가 달라지는데, 난 그걸 그동안 몰랐던 거야.
아니 내가 깔끔한 옷보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옷이 잘 어울리는데...
채도는 낮아야 하고, 여름쿨톤이고... 캐주얼은 입지 말고...
그리고 메이크업 누나.
눈누난나(?)
농담이야;;
난 사실 남자가 메이크업을 한다는 게 어색했거든?
그런데 누나는 내 얼굴형에 맞게 자연스럽게 보정해 주면서,
어떻게 하면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는지 알려줬어.
여기서 충격적인 경험을 했지.
살면서 처음으로 "잘생겼다"는 생각이 들었다.
거울을 봤는데, 셀카가 막 찍고 싶더라.
물론 ‘원래부터 잘생긴 사람’한테 하는 그런 말은 아니었을 거야.
하지만 나를 아는 사람들이 "너 원래 이런 느낌이었어?" 라고 말하는데, 그게 꽤 기분 좋더라고.
그냥 옷을 바꾼 게 아니라, 내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걸 실감했어.
마지막으로 사진작가 형.
티스님
난 사진 찍히는 걸 진짜 못하는데,
형이 계속 디렉팅을 해주면서 각도를 잡아주고, 표정을 교정해 주더라.
티스 형 말이 너무 재미있어서 웃음이 나오더라고! ㅋㅋ
"아 형! 사진 찍어달라며 왜케 어색하게 있어! 여기 좀 봐!"
이러면서 '정말 큰소리'로 부르시는데...
쪽팔려서 웃음이 엄청 나오더라 ㅋㅋㅋㅋ
이 웃음들이 이쁘게 찍혔겠지?
정말 즐거웠어.
진짜, 어차피 그 자리에 아무도 나 누군지 모르니까. 그냥 웃기더라ㅋㅋㅋㅋ
(사실 중간에는 어떤 외국인들이 사진 찍고 있으니까 구경하더라? 그 사진 코멘트 달아둘게)
그리고 결과물을 보는데…
와, 진짜 깜짝 놀랐어.
"이게 나야?"
솔직히 사진 받기 전까지...
불안 70% 기대 30% 였어.
과정이 즐거웠지만, 결과가 실망스러우면 안 되는데...
이 걱정이 정말 많았어.
결과물은....
대 만 족 !
보기 전까지 두근두근했던 심장을 느낄 새도 없이 프로필 사진을 바꿔버렸지!
네.. 그랬고요..
진짜 저고요..
모자이크 차마 안 할 수 없었고요.
오른쪽 아래 사진 찍을 때 구경하시더라고요..!
사실 쓰고 있는 지금도 행복해..ㅎ
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발견한 기분이야.
+ 티스형 캐리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프로필 사진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
사진을 받고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몇 장 보여줬어.
반응이 어떤지 궁금했거든.
일단 친구들은 평소 내 모습을 아는 애들이니까 더 놀라더라고.
그런데 예상과는 좀 달랐어.
"이거 진짜 너야?" 같은 반응보다는,
"야, 너 잘생겼네?" 이런 말들이 많이 나왔어.
원래 내 얼굴에서 크게 벗어난 게 아니라,
그냥 내가 가장 잘 나오는 각도와 표정을 잡고, 제대로 꾸며놨을 뿐이니까.
(작가님도 찍을 때 설명해주시더라고, 트란시투는 만나도 다른 사람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사진을 추구한다고.)
배운데로 꾸미고 만나서 친구가 한 말이 진짜...였지.
"비성수기와 성수기 차이가 크구나?"
난 이 말을 평생 잊지 못할거야.
이런 반응이었어.
그게 재밌더라.
확실히 예전보다 훨씬 정돈된 느낌이니까 그런 질문이 나오는 것 같았어.
그냥 사진&보정빨이 아니라, 스타일링과 연출을 통해 내가 가진 매력을 최대한 끌어올린 거지.
트란시투 디렉팅을 돈으로 환산한다면?
이걸 돈으로 환산하면 솔직히 최소 500만 원 이상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.
그냥 외모가 바뀐 게 아니라,
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방식이 달라졌거든.
(디렉팅 받은 날은, 슈퍼 아주머니가 안파는 핫팩을 주시더라고.. 내가 추워하니까!)
마지막으로 – 고민하고 있다면?
나도 처음엔 ‘이게 나한테 필요할까?’ 싶었어.
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, 진짜 안 했으면 후회할 뻔했어.
그냥 ‘꾸미는 법을 배운다’ 정도가 아니라,
진짜 새로운 나를 만들어 주는 과정이었거든.
만약 너도 한 번쯤 변화를 고민해 본 적이 있다면 , 이건 그냥 해보는 게 맞는 것 같아.
나는 이제 예전처럼 후드티만 입고 다니던 사람이 아니야.
사진 찍을 때 어색하게 굳어버리는 사람도 아니고.
그리고 무엇보다도…
이제는 나도 "잘생겼다"는 말을 들어봤어.